청소 에세이

청소스쿨 자원봉사단 활동 이야기

산사의밤 2023. 7. 8. 09:26

청소스쿨이 자원봉사단을

출범시키고 나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오늘은 구리시 이문안 호수 공원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거리 쓰레기 줍기다.

 

 

한낮 불볕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청소스쿨 자원봉사단은

이문안 호수 공원 지킴이를

자처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문안 호수 공원은 저수지였던 곳이다.

그래서 옛 이름이 이문안 저수지

또는 안골 저수지라고 불렸다.

근처 망우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어

안골 마을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었다.

이후 안골마을이 택지로 개발되자

더 이상 저수지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한때 각종 채소와 먹골배에게 물을 되던

저수지였지만

개발이 되고 나서는 주택가에서 흘러나온

오폐수로 몸살을 앓았다.

이런 과정에서 뒤늦게 습지의 중요성을

깨달은 구리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문안 호수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자연 생태환경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수질이 개선이 되자

오폐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사라지고

청둥오리부터 백로, 왜가리들이

찾기 시작했다.

자연 생태환경이 주는 축복인 셈이다.

그래서 이제는 구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문안 호수 공원이 1998년 조성되었다.

호수 공원에는 연꽃과 수련이 심어 저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 안에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과 즐거움을 가져간다.

주변으로 구리 시청과 구리아트홀 등이 있다.

호수 공원의 습지는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낮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물고기와 개구리 등도 있을 것이고

곤충들도 있을 것이다.

습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창소스쿨 자원봉사단이

이문안 호수 공원과

일대 거리 쓰레기 줍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소스쿨 자원봉사단은

자연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엄청 더운 여름 날씨 속에 이루어진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활동은 즐거웠다.

 

 

http://청소스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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