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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가 온다. 아침잠을 깨우는 비다. 다닥다닥 소리가 들린다. 비가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다. 정겹다. 비구름으로 뒤덮인 관악산이 보인다. 삼성산도 매한가지다. 이 비가 관악산과 삼성산에 쌓인 눈을 녹일 것이다. ​ 이번에 온 비는 새 생명을 품고 있다. 절기상 대한이 코앞이지만 멀지 않아 입춘이다. 대지를 적시는 비는 봄을 재촉하고 있다.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남천 나무다. 남천 나무는 6월에서 7월에 개화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10월에서 11월에 열매가 열린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둥글다. 아주 작다. ​ 한 겨울을 이겨내고 굳건히 크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다가오는 봄에는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어 보려고 한다. 이쯤 되면 반려 식물이라 할 수 있겠다. 우산을 들고 뒷산에 올랐다. 생명을 ..

청소 에세이 2024.01.17

학교 석면 청소 김포 운양초등학교 석면 청소

경기 김포에 있는 운양초등학교 석면 청소다. 정확히는 석면 입주 청소다. 학교 석면 청소는 3단계가 있는데 사전 청소와 정밀 청소 후 마무리 단계로 입주 청소가 있다. ​ 3단계 청소를 모두 마치려면 작업 일수가 대략 10일 이상은 걸린다. 단계별 최소 3일 이상은 잡아야 하니까. 청소스쿨이 학교 석면 청소에 최선과 능력을 인정받아 3단계 청소를 다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마무리 단계인 석면 입주 청소를 시작한다. ​ 석면 청소를 하게 되면 학부모와 시민단체 그리고 교육청 및 학교 측의 모니터링을 2번 받는다. 모니터링에 합격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합격하지 못하면 신뢰에 손상이 온다. 다시 청소를 해야 하니 경제적 손실도 크다. 절차가 까다롭다.​ 그만큼 석면이 인체에 안 좋다는 이야기다...

청소백과 2024.01.15

새하얀 세상을 꿈꾸며...

눈이 오고 있다. 펑펑 내린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 눈은 부드럽다. 그래서 휘날리고 있다. 비는 피하지만 눈은 맞는 편이다. 눈을 맞으며 눈길을 따라 뒷산에 올랐다. ​ 세상이 온통 새하얗다. 집채만 한 바위 위에도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단단한 바위가 부드러운 눈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다.​ ​ 산속 계단을 오르면서 앞선 사람의 발자국을 보게 된다. 벌써 누군가 뽀드득 소리를 만들어 낸 흔적이다.​ ​ 눈이 새하얀 세상을 만들면서 고요함도 가져왔다. 산새들의 지저귐 마저 없으니 말이다. 푸른 소나무 위로 눈꽃이 피어나고 있다. 까치도 일찍 감치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먹이 활동을 중지한 것이다. 잔뜩 웅크린 자세가 깃털 안으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는 듯하다.​ ​ 의자 위에도 눈으로 뒤덮였..

청소 에세이 2024.01.15

학교 에어컨 청소 서울 계성고등학교 에어컨 청소

서울 계성고등학교 에어컨 청소를 하고 왔다. 학교가 겨울 방학 중이다. 방학이라 학교가 조용하다. ​ 서울 계성고등학교는 성북구 길음동 쪽에 있는데 과거에는 서울 명동성당 옆에 있었다. ​ 당시는 계성여고였다. 지금은 남녀공학이다. 그래서 서울 계성고등학교로 개명했다. ​ 청소스쿨이 한 에어컨 청소는 서울 계성고등학교 식당에 있는 에어컨이었다. 그리고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 청소도 했다. 선풍기는 냉방을 돕는 에어컨의 보조 역할을 한다. 보조 역할이라고 하지만 에어컨만큼 중요하다. 서울 계성고등학교 식당에 있는 에어컨은 시스템 에어컨이다. ​ 에어컨을 굳지 시스템 에어컨이라고 구별하여 부르는 이유는 일반 에어컨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1 : 1의 조합이..

청소백과 2024.01.13

사무실 청소 강남 삼성동 사무실 청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사무실 청소를 하고 왔다. 삼성동 사무실 청소는 바닥 왁스 작업이었다. ​ 강남구 삼성동은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 민족의 젖줄인 한강을 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 강남구 삼성동은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릉과 평야지대로 농사짓기 좋은 조건이다. ​ 강남이 본적적으로 개발되기 전에는 뱃길로 남북을 잇는 역할도 했다. 삼성동에는 천년 고찰 봉은사가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성종과 그의 계비 정현왕후 윤 씨의 능인 선릉(宣陵)과 중종의 능인 정릉(靖陵)도 있는 곳이다. 두 곳 다 시간을 내서 갈 볼만하다. ​ 사무실 바닥 왁스 작업은 책걸상이 최대 걸림돌이다. 이번 삼성동 사무실 바닥 왁스 작업은 책상이 거의 없었다. 이유는 교육실과 회의실로 사용하..

청소백과 2024.01.13

학교 에어컨청소 인천 부평구 초등학교 에어컨청소

에어컨 청소를 하고 왔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에 에어컨 청소하기는 딱이다. ​ 실외기가 아닌 실내기 청소이니 말이다. 어쩌면 에어컨 청소는 한 여름에 하는 것보다 이처럼 겨울에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격부터 저렴하다 ​ 이번에 한 에어컨 청소는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 에어컨이었다. 인천시 부평구 쪽에 있는 초등학교였다. 인천시 부평구는 고려 충선왕(2년) 1310년에 얻은 이름이다. 부평(富平)의 부(富)는 부유할 부자고 평(平)은 평평할 평자다. 살기가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때도 평야가 형성되어 있었는지는 확실치는 않다. ​ 부평은 넓은 들을 가지고 있었던 평야다. 곡창지대였다. 한강 하류를 끼고 있었으니 곡식이 넉넉히 생산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다 지난 이야기다. ​ 학교가 ..

청소백과 2024.01.10

사무실 정기 청소 서초구 사무실 정기 청소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사무실 정기 청소를 하고 왔다. ​ 서초(瑞草)라는 지명은 서리풀이 무성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서리풀은 벼를 뜻한다. ​ 옛날부터 이곳 서초동에서 나는 쌀을 임금님께 바쳤다는 한다. 믿거나 말거나^^~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비가 많이 오면 마을 어귀까지 물이 차는 벌판이라고 해서 서릿벌이라고도 했단다. 상습 침수 지역이었던 같다. ​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사무실 정기 청소한 날은 청소스쿨이 서초구와 반포동 유래에 대해 학습한 날이기도 했다. 사무실 정기 청소는 매주 또는 매월 몇 번씩 고정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일상 관리를 정기 청소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서초구 반포동 사무실은 매주 1회씩 하는 곳으로 일상 관리 청소는 아닌 정기 청소 개념이다. ​ 일상 관리는 ..

청소백과 2024.01.09

우드 왁스 강남 공연장 우드 왁스 작업

강남에 있는 공연장 우드 왁스 작업이 있었다. 우드는 나무를 말한다. 다시 말해 공연장 바닥 나무 마루 왁스 작업이었다. ​ 우드를 사용하는 장소는 다양한다. 대표적으로 공연장과 갤러리 등이 있다. 우드가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움을 더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이런 이유 때문에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바닥 소재를 우드로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체육관이나 강당도 있다. 체육관이나 강당은 고급스러움보다는 사용 용도에 맞게 시공된 것이지만 말이다. ​ 강남에 있는 공연장 우드 왁스 작업을 하면서 강남에는 다양한 공연장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강남은 관청이나 민간에서 공연장를 계속 늘려나가는 추세라고 한다. 우드 왁스 작업은 공연장 바닥 나무 마루를 보호하기 위해서 한다. 나무 마루에 우드 작업을..

청소백과 2024.01.08

에너지(energy)

에너지(energy)는 힘이다. 사람이 활동하는 데 있어 근원이 되는 힘이다. ​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을까. ​ 바로 음식물에서다. 먹는 것에서 얻는 것이다. 이 말은 먹지 못하면 죽는다는 뜻이다. ​ 그렇다고 살기 위해 마구마구 먹어치우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도 없지만 있다면 그것은 병적 현상이라고 본다. 살기 위해 먹는 음식물은 몇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비타민 등이다. ​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 지방은 에너지 저장과 온도 조절에 사용된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배 이상의 에너지를 내는 ..

청소 에세이 2024.01.08

학교청소 서울 학교 청소

서울 관악구 쪽 초등학교 청소를 하고 왔다. 겨울방학이라 학교 청소들이 시작되었다. 학교 청소하면 청소스쿨이다. 청소스쿨이 서울 인천 경기 학교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청소스쿨이다. ^^~ ​ 오늘은 서울 관악구 쪽 초등학교 청소였는데. 관악구 하면 관악산을 빼놓을 수 없다. 관악산은 높이 623m로 주변에 청계산, 백운산 등이 있다. ​ 산 정상의 바위가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갓 관(冠) 자를 써서 관악산이라 한다. 관악산은 풍수지리적으로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이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한다. ​ 관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에 속한다. 악자가 들어가는 산들은 험한 편이다. 재미있는 사실이다. 설악산..

청소백과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