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청소 장한편 식당

징햔평은 신라시대부터 장한벌

또는 장한평이라 불렀다.

세월이 지나면서 장안동 바꿔였다.

그래서 지금은 장한평 하면 장안동이고

장안동 하면 장한평으로

알아들으면 된다.

 

http://청소스쿨.com 

청소스쿨

 

장안동은 중고 자동차 매매로 유명하다.

그런데 5호선 지하철역 이름은

장한평이다.

 

장한평은 역사적으로

정조와 사도세자가 관련 있는 곳이다.

현재 수원에 있는 사도세자의 묘(융릉)였던 ‘

영우원이 처음 이곳에 있었다.

​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어머니 수빈 박 씨의 묘인 휘경원이

남양주로 옮기기 전 있던 곳이기도 하다.

장한평과 인접하고 있는

휘경동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근처에 배봉산(拜峰)이 있는 데

배봉이란 이름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던

이곳에 절을 했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회사 구내식당이다.

회사가 쉬는 날을 택해 청소스쿨이

식당 청소를 하게 됐다.

작업 시작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았다.

​

식당 청소를 하는데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세제다

가급적 친환경적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이 만만치 않다.

바로 기름때 때문인데 기름때는

친환경적 세제로는 벗겨 낼 수 없다.

현재로는 그렇다.

​

기름때 전용 세제는 매우 독하다.

그래서 깨끗한 물로 계속해서

행거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탈 난다.

 

 

식당 식당에서 가장 효자 노릇 하는 것은

뜨거운 물이다.

팔팔 끊는 물일 수록 좋은 효과를 본다.

물도 매우 강한 세제 역할을 한다.

그러니 물로 보지 마시라.

 

사람이 손으로 작업하는 것은

열과 에너지와의 관계다.

뜨거운 물은 열량이 높다.

다시 말해 운동 에너지가 높으니

웬만한 것은 손쉽게 벗겨 낸다.

뜨거운 물에 기름때를 벗겨내기 위한

강한 세게를 첨가하면

천하무적이 된다.

오랫동안 묵은 기름때도

쓱 하고 벗겨 낸다.

그러니 조심해서 다루는 것이 좋다.

 

 

 

식당 청소 대상 범위는 고객이 정한다.

이번 구내식당은 후드부터

바닥 트렌치까지

전체적인 것을 요구하셨다.

​

이렇게 되면 작업자도

많이 들어가야 한다.

당연히 청소 비용도 높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전체 청소를 해주는 것이 맞다.

구내식당의 청결은

직원의 위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청소스쿨은 청소의 기본을 지킨다.

그래서 명품 청소가 나오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려면 보이는 곳만

해서는 안 된다.

보이지 않는 곳이 때로는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면 보이지 않은 곳은 손도 몸도

잘 닿지 않기 때문이다.

손도 몸도 쉽게 허락하지 않으니

눈도 속아 넘어간다.

눈을 속이면 몸을 편할지 몰라도

마음은 불편하다.

그래서 청소스쿨은 몸이 고달파도

마음의 자부심을 갖고자 한다.

이것이 명품 청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