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학교 청소 서울 송천초등학교 청소

산사의밤 2023. 8. 29. 10:22

서울송천초등학교 청소를 하고 왔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교 급식실과

복도 왁스 작업이었다.

서울송천초등학교 주소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438이다.

현 법정동인 미아동 이전에는

통칭 미아리라고 불렸다.

미아리의 험준한 고개만큼이나

역사의 아픔과 수난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 송천초등학교 화장실에

벽면에 붙어 있는 코끼리와 돌고래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서는 코끼리가 보아뱀에게

통째로 잡아먹힌 그림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어른들은 모자로 착각하고

쓸데없는 그람은 그만 그리고

산수나 역사 공부나 하라며

퉁명스럽게 대한다.

학생들이 코끼리를 보면서

기존 틀에 가두지 말고

풍부한 상상력의 날개를 펴쳤으면 한다.

돌고래는 그리스 신화나

로마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다.

신화는 상상과 상징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사람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자극을 준다.

신화는 단지 상상력과 창의력만

키우는 게 아니다.

신화를 알면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신화 속 돌고래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기를 희망한다.

 

 

급식실 왁스 작업이다.

기존 왁스를 구석구석 싹 벗겨냈다.

그리고 새로 산뜻하게 왁스를

세밀하게 입혔다.

보통 2코팅을 하지만 3코팅을 했다.

광택이 가급적 오래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약 겨울방학에 했다면 3코팅은

무리였을 것이다.

여름방학 날씨라 가능했다고 본다.

물론 겨울에도 난방을 틀어 놓고 한다면

가능은 하지만 시간은 여름보다

들것이고 따라서 비용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기존 묵을 때를 벗기고

새로 입힌 왁스에서 윤기가 잘잘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정말 깨끗해 보인다.

급식실은 무엇보다 청결이 우선 아닌가.

 

 

텃밭이다.

텃밭에는 토란도 있고

더덕도 심어 저 있다.

도라지며 봉선화

그리고 열무 배추 등이 보인다.

아이들 정서상 좋을 듯싶다.

실제로 식물이 어린아이들에게 주는

심리적 효과를

연구한 결과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있는 방에 있는 어린이들은

식물이 없는 방에 있는 어린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식물을 돌보는 어린이들은

식물을 돌보지 않는 어린이들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감이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식물을 돌보는 어린이들은

식물을 돌보지 않는 어린이들에

비해 창의력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식물이 어린아이들의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복도와 계단 왁스 작업도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복도는 양옆 가장자리에 신경을 써야

복도가 깨끗한 모양을 가진다.

이곳은 기계의 사각지대다.

그래서 작업자의 수작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계단도 기계보다는

작업자의 수작업이 있을 때 깨끗해진다.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장시간 쭈구리고 앉아 작업을 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계단의 특성상 기계의 힘보다

사람의 매서운 손끝이 더 적합하다.

복도와 계단이 청소스쿨 때문에

자신만만해졌다.

깨끗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바람도 불러들이고

하늘을 향해 나 좀 보라고

소리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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