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음식물 수거함 청소 용역 결산
경기도 구리시
음식물 수거함 청소 용역 사업을
마무리할 시간이다.
2023년 5월 10일부터 시작한 용역 사업은
10월 25일 자로 총 24회를 걸쳐 실시하였다.
지난 6개월 동안 했던
음식물 수거함 청소 용역 사업은
매주 1회, 일일 4시간 작업이었다.
구리시 교문동과 토평동 일부에서였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청소스쿨 식구들과
구리시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한다.
음식물 수거함 주변은
사진처럼 담배꽁초와
기타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다.
먼저 음식물 수거함을 깨끗이
소독하고 나면
주변 정리를 하는 게
기본적인 작업 방식이다.
반듯하게 정리된 음식물 수거함
주변이 보기도 좋다.
도시 미관 차원에서도
음식물 수거함 청소는
꼭 필요한 듯하다.
음식은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즐기기 위해 먹고 마시는 상황도
무시 못 한다.
이러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하루 배출량이
전국적으로 1만 4천 톤이라고 한다.
이것도 2018년 통계다.
그리고 1년간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약 5백만 톤에 대한 처리 비용이
9천억 원 가까이든다고 한다.
쓰레기가 아닌 황금 덩어리인 셈이다.
혈세를 집어삼키는 하마다.
우리가 살기 위해 먹는 음식물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면 믿어질까.
사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가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다고 하니 말이다.
이제는 인류가 살기 위해서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우리 음식 문화가 가진 특색 때문이다.
빵과 국수 등
간단한 유럽식 식문화와 다르게
국물이 없으면 뭔가 허전한 게
우리 식문화다.
그렇다고 단순히 국물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가 많다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이제부터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제적 면이나 지구를 위해서라도.
구리 타워다.
구리 타워는 쓰레기 소각장이다.
높이가 100m로 전망대까지 합치니
30층이 넘어가고 있다.
2001년 완공된 쓰레기 소각장으로
이곳에는 축구장과 수영장도 있다.
전망대에서는 미술 비롯한
문학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혐오시설이 아님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일까.
구리 타워에 올라가니
사방팔방이 다 보인다.
저 멀리 한강까지도.
주차장도 잘 갖추고 있지만
입장료는 없다.
법적으로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는 직접 매립을
못하게 되었다.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대신 소각이나 사료화
그리고 퇴비화 시켜야 한다.
그러나 아직 기술적 한계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염분, 즉 소금기 처리가 핵심이다.
소금기를 없애려면 물이 필요한데
물은 어디서 공짜로 생기는 게 아니다.
물 또한 자원이다.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
이제 쓰레기 소각장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내가 버린 쓰레기는 내 지역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과연 어느 곳에서 처리해야 하나.
음식물 쓰레기뿐만 아니라
모든 쓰레기양을 줄여야 한다.
먹고 마시고 흥청 되는 순간이 이어 저
지구가 병들어 가는 것이다.
인간이 지구의 바이러스 역할을
멈추게 하는 것도 당신의 용기와
결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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