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학교청소 서울 학교 청소

산사의밤 2024. 1. 5. 15:36

서울 관악구 쪽 초등학교 청소를 하고 왔다.

겨울방학이라 학교 청소들이 시작되었다.

학교 청소하면 청소스쿨이다.

청소스쿨이 서울 인천 경기 학교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청소스쿨이다. ^^~

오늘은 서울 관악구 쪽 초등학교 청소였는데.

관악구 하면 관악산을 빼놓을 수 없다.

관악산은 높이 623m로 주변에

청계산, 백운산 등이 있다.

산 정상의 바위가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갓 관(冠) 자를 써서

관악산이라 한다.

관악산은 풍수지리적으로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이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한다.

관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에 속한다.

악자가 들어가는 산들은 험한 편이다.

재미있는 사실이다.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학교 교실 바닥이 마루다.

마루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틈새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러면 틈새 사이로 각종 먼지와

이물질이 쌓여 있기 마련이다.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청소도구로

일일이 파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청소가 된다.

학교 교실 사물함을 치우자

풀이며 연필 등이 쌓여 있다.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학용품이

자신의 주인이자 친구를

찾아달라고 소리치는 듯하다.

하지만 어쩐다.

여기서 나온 학용품들은

쓰레기처리돼야 하는 운명이니 말이다.

학생들이 학용품을 분실했을 당시

어떤 기분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기억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사실이다.

 

 

 

청소하려는 공간은 교실이든 사무실이든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가장 좋다.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걸상을 빼고 청소를 했다.

하지만 어려움 점도 있다.

품값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넣다 뺏다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학교 청소에서는 학생들 책걸상을

다 빼고 청소한 후 다시 집어넣었다.

교실 바닥 마루에 박혀 있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이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 책걸상 밑부분의 먼지 제거 목적도 있었다

 

 

 

 

학교 청소하면 창틀을 빼놓을 수 없다.

창틀에는 늘 먼지가 많다.

먼지가 학생들을 따라 교실에 들어오지만

바람 따라 내려앉기도 한다.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이 부러워서다.

그리고 빗물과 함께 왔던 먼지도

아이들 노는 모습에 흥이나 떠날 줄을 모른다.

빗물은 햇빛과 함께 사라졌지만

먼지는 어느새 짝꿍을 만났듯 하다.

학교 창틀 먼지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정기적 청소가 없다면

먼지는 계속 쌓이게 되어

학생들 건강에도 안 좋다.

먼지들이야 학생들 공부하는 것 노는 것에

덩달아 함께 하고픈 죄밖에 더 있겠나.

 

 

 

 

 

교실이 마루가 아닌 곳은

학교 복도와 함께 물청소를 했다.

광택기로 밀고 나가니 묵은 때가 시원스럽게

벗겨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면 청소하기도 편하다.

청소한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면

작업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화장실의 묵은 요석도 깨끗이 처리했다.

소변기의 요석은 오줌에 의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누런색을 띤다.

요석이 딱딱해지기 전에 청소를 해주는 것도

소변기 관리 방법이다.

거미는 이동 수단으로

그리고 먹이잡이를 위해 거미줄을 친다.

거미의 생존전략이

학교와 학생들의 사전 동의를 얻지 못하면

혐오스러운 존재로 전락한다.

그래서 복도 구석에 있는 거미줄도 싹 제거했다.

 

 

 

 

관악구 봉천동에는 낙성대가 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낙성대를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하는 곳이다.

바로 강감찬 장군을 말한다.

서기 993년부터 거란은

고려를 상대로 침략전쟁을 벌였다.

무려 25년간이나 말이다.

이때 고려의 서희의 담판으로 거란은 물러가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거란은 1010년과 1018년

다시 고려를 쳐들어 왔다.

이때 강감찬 장군이 1019년 귀주에서 거란군을

전멸시키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 전투 이후 거란은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못했다.

천리장성도 쌓은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귀주대첩은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과

조선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과

함께 외세를 물리친 3대 대첩으로 꼽힌다.

자랑스럽다.

강감찬 장군의 이름을 강한찬이라고

부르자는 역사적 논거가 있다.

맞는 것 같다.

그런데 강한찬 장군으로 변경하자는

관심은 적다.

변화를 두려워 하는 건지, 귀찮아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뜻 깊은 역사가 있는

관악구 봉천동에 와서

학교 청소를 하게 돼 더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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