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뚝섬 #갤러리 #닥트 청소

산사의밤 2018. 9. 20. 12:26




고객께서 재차 요청하신다. 청소 스쿨이 일정이 있어 청소가 어렵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무엇이 고객께 큰 신뢰를 주었는지 잘 모르지만 기분은 좋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작업을 하기로 했다.주변이 온통 어둡다. 불빛이 있는 곳은 건설현장과 24시간 편의점일 뿐이다.


#갤러리주변이 공원인듯하다.너무 이른 새벽이라 산책하는 사람도 없다.심호흡을 한번 하고 작업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작업은 #닥트 위에 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꽤 큰 평수의 공간이다. 


어떻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업할까 고민하다 #사다리를 택했다.













#흙을 많이 사용한 행사였다. 행사가 끝나고 보니 닥트 위에 흙먼지가 뿌옇게 쌓이게 됐다.


원상복구 차원에서 #흙먼지를 없애야 했던 것이다.







흙먼지를 털어내자 깨끗하게 드러난 닥트를볼 수 있게 됐다.힘든 작업이었다.










아침이 밝아왔다. 어두웠을 때는 안 보이던 #조형물들이 하나 둘 나타났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시작되었지만 청소 스쿨은 한숨 자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