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전문 4

하루 3번 하기

오늘은 셀프 방수하는 날. 옥상 에폭시가 오래되다 보니 닳아 없어졌다. 이러면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 때는 어김없이 벽으로 계단으로 물이 흐른다. 물의 침투력이 놀랍기만 하다. 난감해진다. ​ 햇볕은 옥상을 직접 상대한다. 인정사정없이 내리쬔다. 옥상 에폭시가 닳아 없어지는 것을 보면 햇볕이 무척 강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모든 것을 녹여 내리고 삭게 하니 말이다. http://www.청소스쿨.com 청소스쿨 경기도 구리시 위치,학교,공공기관,사무실,건물청소 등 xn--9l4b2tq7uukd.com 어느새 하늘이 가을빛을 품고 있다. 옥상 방수하기 좋은 날이다. 괴물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야 했다. ​ 방수는 보통 에폭시를 하도 중도 상도 이렇게 3번을 칠해 준다. 그래야 큰 비에도 끄떡없다. ​ 방수작..

청소 에세이 2022.09.09

#민족의 명절 #추석

추석은 민족 명절이다.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날만 같아라.” 라고 했다. 풍부한 먹거리와 계절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수확의 계절이다. 곡식이며 과일 등도 풍부하다. 모두가 땀 흘린 결과물이다. 그렇다. 사람의 체면도 일단 배가 고프지 않아야 한다. 배가 부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추석은 민족 대이동 기간이기도 하다. 상점들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서울 거리도 한산하다. 고향에서 부모형제를 만나기 위해서다. 들뜬 설렘 뒤로 추석 스트레스가 뒤따른다. 취업문제로 결혼 문제로 차례 문제로 말이다. 이럴 때 달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자. 둥근 달이 넉넉해 보인다. 푸근하기도 하다. 모두 모두 취업들 꼭 되시라, 행복한 결혼도 예약 하시라, 여자에게만 참고 견디라고 하지 마시라. 청소 스쿨이..

청소 에세이 2018.09.25

#부평 #원룸청소

방이며 #화장실이며 주방도 온통 누렇다.이런 상태라면 거주자도 건강이 매우 안 좋았을 것이다. 청소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원룸은 결코 고립된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하지만 현실은 나 외는 단절을 요구받고 있다. 단절을 강요받는 다 해도 건강은 신경 쓰자. 아무튼 오늘 청소 스쿨은 최악의 상태인 원룸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것도 다음 거주자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깨끗하게 처리해야 한다. 차분하게 하나하나 치워나가자 창틀이 이렇게 새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고객이 많이 걱정한 눈치였지만 이제는 입가에서 미소가 번지고 있다. 몰라보게 변한 모습이 #신축 원룸 같다.원룸일수록 환기가 중요하다. 방문을 꼭꼭 잠가두지 말고 잠깐이라도 열어 놓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청소백과 20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