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입주청소 성남 신흥동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청소

산사의밤 2023. 12. 27. 14:59

성남시 산성역 앞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 청소를 하고 왔다.

아파트 입주 청소는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 견적이 핵심이다.

이것은 아래에서 말하려 한다.

보통 아파트 청소를 하게 되면

오전 9시부터 작업을 시작 한다.

좀 더 일찍 시작하게 되면 주변에 민폐를

주지 않기 위해

소리가 크게 나는 청소기 사용은

나중에 한다.

 

 

 

 

오전 7시 정도에 푸르지오 아파트에

도착해서 마주친 여명이다.

겨울은 겨울이다.

입주 청소 작업 도구를 챙기고 나자

구름 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검단산이 있다.

그리고 검단산 위에 층층이 높은 산들이

솟구쳐 있다.

구름이었다.

구름이 마치 커다란 산을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다.

성남은 구릉지대다.

구릉지대란 해발 200m 이하의

완만한 지형을 말한다.

그래서 평지와 산지의 중간적 성격을

갖는 특징이 있다.

 

 

 

오늘 입주 청소를 할 아파트는

산 정상에 지어 저 있다.

하늘로 치솟고 있는 아파트 아래로

학교와 도로와 집들이 보인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 청소하려고 창문을 여니

세상은 온통 새하얗다.

지붕 위에 눈 때문이다.

도로에 눈은 차와 사람에 의해 녹아내린 상태지만

학교 운동장은 눈으로 뒤덮여 있다.

눈 위를 마음껏 뛰어다닐 동심이 부럽다.

이처럼 높고 낮은 차이가 큰

도시도 드물다.

잠시 성남을 성남시로 만들었던

역사적 사건을 생각해 본다.

성남시란 이름은 1960 말부터 1971년 사이

수정구와 중원구가

성남 대단지로 만들어지면서

예비되고 있었다.

거두절미하고 당시 독재자 박정희는

서울의 빈민촌을 쓸어버리기 위해

빈민들을 기만적으로 성남 대단지로

강제 이주시켰다.

소련의 전제주의 독재자 스탈린이 한 짓과 똑같다.

도시기반 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로 말이다.

심지어 화장실도 없었다는 사실을

상상해 보라.

생계마저 절박한 상황이었다.

마침내 주민들은 굶주림을 떨치기 위해

독재자 박정희를 상대로 1971년 8월 10일부터

3일 동안 항거하였다.

이것이 성남 대단지 폭동 사건이다.

이후 8.10 성남 민권운동으로 고쳐졌다.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된 이유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른 지만 그렇다.

아무튼 이후 성남시가 만들어지는

회유책이 나온 것이다.

성남 대단지 폭동 사건은

우리 사회 불평등에서 촉발된 것으로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본다.

 

 

 

 

아파트 입주 청소는 할 것 없는 듯하지만

정반대다.

물론 청소를 하기 나름이지만

청소스쿨은 정직과 신뢰의 철학이 있어

대충은 하지 못한다.

입주 청소도 꼼꼼히 하자면

작업자 1인이 하루 평균 7시간 안에

12평 정도 작업을 하는

테이터를 가지고 있다.

하루 평균 7시간은 점심이나 휴식시간을 뺀

순순한 작업만의 시간이다.

이러니 평당 가 15,000~17,000 원 이상을

받고 있다.

시중에 평 단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인건비와 식대 값으로 딱 떨어지는

금액이다.

참고로 이사 청소 비용은 평당 2만 원 이상을

받고 있다.

그래서 청소스쿨이 아파트 입주 청소하는

횟수가 적다.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청소스쿨은 한 건지 만 건지 한 청소는

절대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입주 청소를 들어와서 그런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것에 당황스럽다.

물이 나오지 않아 밸브 쪽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답이 없다.

그러다 센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 있다.

 

 

 

드디어 명품 청소가 마무리되었다.

고객께서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셨는데

끝나고 나서는 대만족 하신다.

청소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하신다.

이럴 때 왠지 기분이 업된다.

겨울철 청소의 복병은 날씨다.

날이 추우면 창문 청소가 진짜 어렵다.

다행히 날이 풀려 창문을

원래 실력대로 처리했다.

한눈에도 깨끗해진 실내를 확인할 수 있어

흐믓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마음 또한 편하다.

얼굴에도 미소가 인다.

책임감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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