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청소를 하고 왔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학교 청소였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고등학교다.
성북은 성이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말이다.
임금이 있는 곳이 중심이니까.
그래서 성북구는
성이 북쪽 있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서울 성북구에는 유치원이 101개,
초등학교가 59개, 중학교가 21개,
고등학교가 23개가 있다고 한다.
청소스쿨이 학교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니
학교 숫자 파악은 기본이다.^^~
학교 유리창 청소다.
학교 청소 중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것이 유리창이다.
유리창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유리창에는 늘 먼지가 끼어있다.
그것도 단순한 먼지가 아닌 흙먼지다.
빗물로 인한 물자국도 있다.
유리창 청소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날카로운 칼을 준비해야 한다.
흙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학교 유리창은 보통 이중창이다.
실내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런 이중창을 청소하려면
열고 닫고를 반복해야 한다.
이러니 유리창 청소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것이다.
학교 유리창 청소는 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도 장단점은 있다.
유리창을 떼면 청소하기가 편하고 쉽다.
그러나 빛이 가려 저 유리창에 붙어 있는
흙먼지나 얼룩, 물때가 잘 보이지 않는다.
더러운 곳을 찾아내기 어렵다.
이러면 유리창 청소가 잘 된 것인지
잘 안된 것인지 모른다.
유리창을 부착한 후
햇빛에서 보면 아차차 할 때가 많다.
자칫 이중 작업을 하게 되는 꼴이다.
또 유리창을 떼려고 하면
넘치는 힘이 필요하다.
유리창이 워낙 무거워 여성작업자은
위험하다.
학교 청소에서 창틀 먼지 제거도 중요하다.
묵은 먼지는 알레르기 유발한다.
먼지에 민감한 학생은
재채기, 기침, 가려움 등이 일어난다.
먼지 속에는 진드기, 균류, 모래, 꽃가루 등이
있기 때문이다.
청소스쿨이 교실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란 먼지는 다 찾아내
청소해 버렸다.
출입문 레일 쪽도 먼지 없는
세상으로 만들어났다.
마치 출입문 레일이 자신의 깨끗함을
뽐내는 것처럼 말이다.
학교 체육관도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새 단장했다.
청소로 통해 산뜻한 모양새를 갖추었다.
먼지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떠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먼지의 특성이다.
뭐라 나무랄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먼지는 작고 가벼워
공기가 있으면 같이 간다.
이런 먼지는 학생들을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많은 체육관에 오면
제 세상이다.
체육관 열기가 뜨거울수록
먼지도 덩달아 덩실덩실 춤을 춘다.
학교 체육관은 크다.
평소 청소하기가 쉽지 않은 공간이다.
청소가 쉽지 않으니 먼지가 자리 잡고
층층이 쌓일 여유가 생긴다.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이유다.
청소스쿨이 성북구에 있는
학교 유리창과 체육관 청소를 통해
먼지를 좋은 세상으로 인도했다.
먼지를 구원해준 셈이다.
먼지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되었으니
자유로워진 것이다.
청소를 통해 해방되었다.
그렇다고 청소가 먼지의 신은 될 수 없다.
신을 대행해 집행자 역할 정도는 될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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