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에서 에어컨 청소를 하고 왔다. 스터디 카페 에어컨 청소였다. 스터디 카페란 특성 때문에 이른 새벽에 에어컨 청소를 했다. 그리고 에어컨 청소는 오전 7시 전에 끝냈다. 이때부터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청소하는 사람도 부지런하지만 공부하는 사람도 참 부지런하다. 송파는 말 그대로 소나무가 많은 마을이란 뜻이다. 송파는 백제 때 도읍지였던 곳이다. 가락동은 한강이 범람하여 침수된 곳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아보니 '가히 살만한 땅' 이라고 여겨 붙여진 이름이다. 가락동이란 이름이 가히 재밌고 흥미롭다. 에어컨 필터가 먼지로 꽉 차있다. 어쩌면 필터 사진 모습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면 실내의 모든 공기는 필터를 통해 에어컨 안으로 흡입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