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학교 청소 김포 운양초등학교 계단 광택 후기

산사의밤 2023. 8. 28. 10:47

김포 운양 초등학교는

김포시 전원로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스쿨이 운양 초등 학고

계단 논슬립 광택 작업을 할 때는

여름방학 끝자락에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기였다.

운양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김포는 곡창지대로 유명했다.

한강의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평야지대다.

김포 쌀은 이천 쌀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쌀로 꼽혔었다.

또한 김포는 지난 수난의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늘 외침으로부터

고초를 겪어야 했던 곳이다.

서기 1231년부터 1259년까지

몽골은 고려를 침략했다.

이에 맞서 고려는 강화도로

천도하면서까지

항쟁을 벌였었다.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 김포였다.

김포는 조선 말, 러시아와 일본이

조선을 강점하기 위해

군사적 각축을 벌였던 곳이었다.

 

 

 

신발장에 검정 고무신이 보인다.

실내화인듯한데 감회가 새롭다.

시간을 60년대로 돌려놓은 것

같아서 말이다.

당시는 대부분 검정 고무신을 신었고

여유가 있다면 흰 고무신을 신었던

시절이다.

물론 지금의 검정 고무신이

가난을 뜻한다는 것은 아니다.

실내화로서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선택받은 것 같다.

학교 운동장은 텅 비 있지만

곧 꿈나무들이 가득 모여 활기차게

뛰어놀겠지.

 

 

생명의 경의로움을 느낀다.

배수로 밑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는

덩굴을 보면 말이다.

아스팔트 틈새로 뿌리를 내린 잡초도 보인다.

하수구 밑에는 얼마간의 흙이 있을 터지만

아스팔트 틈새 사이도 흙이 있나 싶다.

식물은 뿌리를 통해 땅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한다.

잎을 통해 햇빛을 받아 광합성 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아마도 아스팔트 틈 사이로 물을 공급받아

뿌리를 안착시킨 듯하다.

 

 

학교 한쪽에 만들어진 연못이다.

붕어다.

사람의 발소리를 느끼자마자

숨어버린다.

붕어들이 숨은 곳에서는

여러 마리가 있었다.

경계심이 워낙 강해 나오지 않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니 하

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어떻게 진동을 느끼는지 궁금했디.

그래서 알아보니

선 기관(lateral line system)이란 것을

통해 알아차린다고 한다.

측선 기관은 물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 물고기의 뇌로 전달

한다는 것이다.

물고기의 측선 기관은

포식자의 접근이나 먹이의 위치를

찾는 생존의 기관임을 알 수 있다.

물고기 옆에 나 있는

지느르미나 아가미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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