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행사장 청소 서울숲 행사장 야간 청소

산사의밤 2023. 10. 6. 10:32

페이지터너(Pageturner) 공연 기획사가

2023년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festival)를

개최하였다.

지난 9월 23~4일 서울 성동구 뚝섬로

서울숲에서였다.

2017년부터 시작하였으니

2023년은 햇수로 8년째다.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9시에

끝나는 공연이었다.

청소스쿨이

페이지터너 공연 행사장 청소를

하게 되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청소 스쿨이다.

첫날은 화장실을 중심으로

낮 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했고

둘째 날은 화장실을 포함한

공연을 한 행사장 뒷정리까지 했다.

첫날 작업 사항은

서울숲 행사장 청소 편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페이지터너(pagrturner)란

연주회에서 연주자가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을 뜻한다.

헌신적인 모습이 떠오른다. .

비록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연주회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를 보는 이가

측은하다거나 희생적이라고 하면

연주회를 이해 못 하는 측에

들 수 있겠다 싶다.

좋게 생각하자.

또 다른 의미는

책장을 넘기기가 바쁠 정도로

흥미진진한 책을 일컫는다고 한다.

아무튼 페이지터너 공연기획사는

Heal your life with Music & Books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공연하는

하는 곳이다.

<페이지터너 홈피 참고>

 

Heal your life with Music & Books를

직역하면 '음악과 책으로

삶을 치유한다.'이다.

그래서인가 서울숲은

음악과 책이 만나

여유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공연이 끝나갈수록 각종 쓰레기는

쌓여만 간다.

이제 관객들과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은

돌아갈 시간이다.

청소스쿨 팀원들이

본격적인 청소 작업을 준비한다.

청소를 마치고 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많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울숲을 이용할 것이다.

다른 공연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음식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해야 한다.

캔과 병과 종이는

재활용 대상이니 얼마만큼 나와도

마음에 부담은 적다.

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음식물 등의 쓰레기가 나오면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페이지터너사의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분리수거함을

잘 이용해 주셨다.

2026년부터 생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법으로 정해졌다.

지차제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 많은 쓰레기를 처리할

소작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자기 동네에 들어서는 것은 반대한다.

모순 아닌가.

자기들이 만든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하란 말인가.

먹고 마실 때는 좋았는데

먹고 마시고 남은 것은

혐오스럽다고 한다.

입고 쓸 때는 좋았던 것이

버려지고 나면 천덕꾸러기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쓰레기는 너무 억울하다.

현재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양은

1일 약 3,200t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중 약 60%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쓰레기가

너무 낭비되어 버려지는 현실을 주목하자.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최대한 쓰레기 항목에서 빼야 한다.

불편하겠지만 말이다.

이제 너무나 편리해진 생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환경문제가 지구 기후변화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활용이 최선은 아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것 중에는

플라스틱도 있다.

문제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이다.

 

얼마 전 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mL 당 1억 개가 넘는

나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과

중국 난카이 대학, 벨기에 헨트 대학이

공동으로 최근 발표한 것이다.

나노 플라스틱이란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000분의 1㎜)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사람들이 생수병에 담긴

생수를 하루 2L를 마신다고 했을 때

연간 120조 개의 나노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

결국 플라스틱은 인류에

축복 속에서 출발했으나

대재앙으로 돌아왔다.

근본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지금까지 소비를 전면적으로 바뀌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

 

 

힘든 작업도 마무리가 돼가고 있다.

주변은 조명은 하나둘 꺼져가기에

손놀림이 서툴러진다.

그래도 고층 아파트에서 밝혀주는

불빛에 의존하며

마무리 청소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쓰레기 처리에 신기술로

가수분해란 것이 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

물도 자원이다.

이 귀중한 자원이 가뭄에도 사용 가능할까

의문이 든다.

그럼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제 모든 행사장 청소 비용이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처럼 지자체가 보여준

관대함(?)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청소스쿨은 행사장 청소를 통해

수익을 못 올려도 좋다.

쓰레기가 줄어들어

기후 변화에 보탬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다고 본다.

 

http://청소스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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