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청소 구리도시공사 주차장 계단 청소

구리시 구리도시공사

계단 청소를 하고 왔다.

구리도시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주차장 계단 청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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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시공사는 2012년에

지방공기업법과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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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시공사 정관에 의하면

구리도시공사는

"구리시의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되어있다.

 

 

여기는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옥밭굴 주차장 계단이다.

청소할 때를 놓친지 한참 된 분위기다.

오염 상태가 엄청나니 말이다.

​

이곳 주차장은 민방위 대피시설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지하 2.5층으로 주차 대수는 대략

100대 미만인듯하다.

주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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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계단 청소를 하려고 보니

계단 통로 주변으로

거미가 왕국을 건설하고 있었다.

먼지도 엄청 쌓여 있다.

계단 청소를 하기 전에

이것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계단 청소의 주목적은 왁스 작업이다.

계단 왁스 작업이 잘 되려면

구석구석 깨끗하게 하고

만들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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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청소를 하다 보니

지린내도 맡게 된다.

오줌 냄새 말이다.

아니 누가 이런 곳에서~

하지만 생리적인 것이라 이해도 된다.

오죽 급했으면 주차장 계단에다

체면 구기면서까지 실례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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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스쿨이 계단 청소와

왁스 칠을 하고 나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면 너무 깨끗하게

만들어 놓을 것이니까.

​

더러운 곳은 더 더러워지는 속성이 있고

깨끗한 곳은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게

사람의 심리다.

 

 

이처럼 계단 왁스 칠을 하기 위한

계단 청소는

기계가 아닌 작업자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힘이 들어서 그렁치.

​

계단과 같은 곳은

기계 작업 반경이 제약을 받아

기계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

그러고 보면 사람의 힘이

기계 못지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어찌 보면 사람은

살아있는 지능형 로봇 같기도 하다.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한다.

식사 전에 계단 청소한 것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했다.

​

출입 금지 표시를 해 놓았다.

이래도 사람이 지나다니면

그건 어쩔 수 없다.

 

가을비가 오고 있다.

점심으로 순댓국이 딱인 때다.

순대 정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정식이라 비싸다.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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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오니 습기가 많다.

습기가 많으니

계단 왁스 칠이 잘 마르지 않겠다 싶다.

이럴 때는 시간에 쫓기지 말아야 한다.

깨끗한 왁스 칠을 보고 싶다면 그렇다.

 

 

세상 먼지들이 청소스쿨을 싫어하는

이유있다.

자신들의 거점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먼지들만 모여

먼지 세상을 만들고 싶은데

청소스쿨이 왔다 가면

먼지 나라가 사라지니

좋아할 수 없지 않은가.

​

구리시 수택동 옥밭굴 주차장

계단 청소와 왁스 칠 작업이

마무리 돼가고 있다.

​

옥밭골이란 지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러 자료를 봐도 딱 부러지게

나온 것은 없다.

하지만 수택동이 과거에 이촌 마을이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촌은 전주 이씨들이 집성촌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와 다른 지명으로

옥박(밭)굴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여기서 나온 지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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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마을은 장마가 지면 물이 넘쳐

논농사보다 장마가 지나고 간 후

밭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한다.

 

 

흉물스럽기만 했던 주차장 계단이

천지개벽 되었다.

누군가는 너무 깨끗해진 계단을 보고

신발을 벗고 지나다닐 듯하다.

또 누군가는 여기서 업무를

볼 것도 같다.

​

이렇게 깨끗한 계단 청소와 왁스 칠이

나오기까지는

청소스쿨 식구들이

땀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

구리도시공사 관계자께서도 만족해하신다.

이럴 때 작업자들은 피로가

싹 날아가기 마련이다.

 

http://청소스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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