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집 청소 수원시 팔달구

폐업 제과점을 청소한 날이다.

다양한 청소를 하고 있지만

폐업 청소만큼은 마음이 편치 않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이다.

프랜차이즈란 자사 상품이

대중적 인기와 신뢰가 있어

가맹점에 모집하고 이득을 취한다.

​

그런데 장사가 안 돼서

폐업을 하게 되었으니

가맹점주 손해가 매우 컸을 것이다.

 

http://www.청소스쿨.com 

청소스쿨

 

가맹점주께 용기를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인 정호승은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새집을 짓는다고 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라고.

 

폐업하는 곳 청소는 폐기물 처리가 많다.

각종 폐기물이 먼저이고

청소는 그다음이다

.이 폐기물들은 한때는

귀중한 자산이었지만

지금은 큰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

처치 곤란 한 천덕꾸러기로 변했다.

​

이런 점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일정 책임을 지는 게 상도덕이 아닐까 싶다.

 

폐업 청소에서 나온 폐기물은

폐기물 용도에 맞게 정리해야 한다.

이번에는 제과점 폐업 청소라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빠른 판단이 필요했다.

물론 정석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폐기물 처리가 돈이 많이 든다 해서

꼼수를 부린다면 환경을

오염시키는 짓이 된다.

​

천만다행으로

건물 관리자분의 도움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합법적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럴 때는 마음이 가벼워진다.

이제 청소만을 집중하게 되었으니 그렇다.

철학자이자 시인인 릴케는 이렇게 말한다.

성공이라는 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이삭의 물결처럼 굽혔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폐업한 가맹점주님을

청소 스쿨이 응원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