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청소 예봉 중학교 선풍기 청소

예봉 중학교

선풍기 청소하는 날이다.

예봉 중학교는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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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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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사무소는 덕소리에 있는데

와부보다 덕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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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 중학교도 덕소역에서 가깝다.

덕소는 한자가 큰 덕자에 못 소자다.

큰 못, 즉 커다란 물웅덩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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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의하면 덕소는

한강에 큰 못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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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징물은 소나무다.

학생들에게 진취적 기상을

심어 주기 위한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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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수명이 길어

장생을 뜻하기도

사철 푸르다 하여

지조나 절개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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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길다는 것은

강인한 생명력을 말한다.

모질고 거센 세상의 어려움

이겨냈으니 말이다.

인내심과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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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조와 절개는 어떤 시련이 닥쳐도

흔들리거나 굽히지 않는 굳은 의지다.

의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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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 중학교 주변으로

소나무가 많다.

 

 

한 여름 학생들에게 시원함을 주었던

선풍기는 내년을 기약한다.

내년을 위한 청소가 필요하다.

선풍기가 올여름 내내 돌았으니

선풍기 날개 등에 먼지들이

많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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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통해 내년에도 그다음 해도

학생들을 향해 더욱 시원한 바람을

제공할 것이다.

 

청소 스쿨이 예봉 중학교

선풍기 청소를 깨끗이 했다.

학교를 나오면서 학생들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푸른 꿈을 갖고

커나가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