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구리시 음식물 수거함 세척

산사의밤 2023. 6. 7. 13:03

구리시가 음식물 수거함

세척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청소스쿨이

구리시 시범 사업에

선정되었다.

교문동 일부와 토평동 일부를

맡아한다.

기간은 23년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1회씩 하게 됐다.

구리시는

6개월에 시범 실시를 통해

더 확대할 예정 이리고 한다.

벌써 주민들 반응이 좋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낀다.

왠지 뿌듯하다.

이번 사업은 도시환경과

관련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음식물 수거함에 대한

위생과 청결이다.

음식물 수거함은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두는 곳이다.

악취가 나는 것은 자연스럽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혐오스럽게 변하는 것도

사실이다.

먹고 마실 때는

더없이 좋았지만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처치 곤란한 존재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필요하다.

문제는 음식물 수거함은

잘 관리되어야 한다.

잘 못하면 애물단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리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리고 청소스쿨이 책임 있게

일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만

우리가 먹고 남기는 음식물

쓰레기양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통계로 보면 정확할 것 같아

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가저 왔다.

한국환경공단이 밝히고 있는

자료를 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하루 1만 4천 톤이 나온다고 한다.

이는 전체 쓰레기양의 29%라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량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1년에 20조라고 한다.

경악스럽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량이다.

온실가스 많아지면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

지구의 온도가 뜨거워지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고

사람도 위험에 처한다.

나비효과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일을

만들어 내듯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를 위협하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니 말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

식탐은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지만

절제할 필요가 있다.

자원은 제한되어 있고

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나뿐이란 점에서

소비가 미덕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은가.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절제는 덕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