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백과

구리시 하수처리장 청소

산사의밤 2024. 4. 8. 10:26

구리시 하수과 사무실을 청소하는 날이다.

사무실 바닥 왁스 작업이었다.

구리시 하수과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소속으로

구리시 검배로 200에 위치하고 있다.

하수과 사무실 청소를 하면서

잘 모르고 있었던

하수처리장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청소도 청소지만

하수처리장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그만큼 하수처리장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환경적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물은 소중한 자원이라고 한다.

맞다.

자원도 아주 큰 자원이다.

물 때문에 전쟁도 일어나는 세상 아닌가.

물은 자원이기 전에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다.

물 없으면 사람도 식물도 동물도

살 수가 없다.

이런 물이 함부로 버려지고

오염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빗물 등은 대책 없이 하천으로

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하수처리장이 있는 것이다.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말이다.

 

 

 

하수처리장에서는 구정물도 생물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만들어내고 있었다.

마치 요술을 부리듯 말이다.

하수처리장의 역할과 능력은 매우 큰데

오염된 수질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까지 정화시키고 있었다.

또한 각종 전염병 확산을 막고 있다.

그럼 하수처리장은 어떤 과정을 걸쳐

요술을 부리는 걸까.

먼저 침사지라는 게 있어

여기서 각종 쓰레기와 모레를 가라앉힌 다음

1차 침전지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그리고 생물반응조로 옮겨 저 질소(n) 등을

제거한다.

질소란 지구 대기에서 78%을 차지하고 있는

원소로 모든 생명체의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수질 오염된 곳의 질소는

녹조류를 번식시켜

수중 생물을 질식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한다.

녹조 라떼요~

 

 

 

생물반응조에서 녹조 라떼를 해결했다고

끝이 아니다.

깨끗한 물에는 산소가 풍부하지만

오염된 물에는 산소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무산소조와 호기조로

이동시킨다.

무산소와 호기조는 둘 다 산소를

살리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보면 된다.

그다음으로 약품투입실로 가서

인(p)을 제거한다.

인도 오염된 곳에서는 안 좋은 역할을 한다.

복잡하다.

하지만 이런한 정교한 과장이 있어

수질 오염이 정화되는 거다.

다시 말해 물도 절약해서 써야 한다는 것을

일깨위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구리시 하수처리장에서 물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있다.

수질 오염된 물이 정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는 장면이다

물오리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약품투입까지 하면

이런 물을 만날 수 있는가 했지만

아니었다.

2차 침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3차 여과시설로 보내지고

여기서 소독을 통해 물오리가

살아갈 수 있는

물이 만들어지는 거였다.

정신없는 과정이지만 놀랍다.

그리고 왕숙천이나 장자호수 공원 등으로

내보내진다.

도로 청소용으로도 쓰인다.

아~하, 그동안 궁금했던 도로 청소 물이

이거었구나!

그리고 수질 TMS 테스를 통해

수질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24시간 관리하고 있단다.

사람과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물이기 때문이다.

수질 TMS란

수질 자동측정시스템

(Total Monitoring System)을 말한다.

이 밖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은

다음 기회에 다뤄보려고 한다.

구리시 환경관리시설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청소하는 입장에서 물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물을 절약하는 것도 말이 쉽지

어렵다는 점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물을 물 쓰듯

하지 않으려고 한다.

환경의 중요성 때문이다. .

무엇보다 생명과 직결되는 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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