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행사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즐겁다.
행사장 청소를 하고 있는 청소스쿨도 기쁘다.
청소스쿨은 행사장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행사장 청소를 하고 왔다.
서울숲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있는
공원이다.
2003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5년 문을 열었다.
서울숲이 있던 곳은 조선시대
군인들이 무예를 닦던 장소였다.
여기서 말들도 길렀다.
뚝섬에 경마장이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숲은 생태공원 이리고 한다.
생태란 생물이 살아가는 모양이나
상태를 말한다.
녹지가 조성되어 있고 연못 주변으로
습지도 적당히 갖추고 있다.
아무래도 자연적이지는 못하다.
그래도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 이 정도
공원이 있다는 게 어딘가.
각종 행사를 하기도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많이 행사들이 연중 개최되고 있다.
완연한 가을 빛을 품고 있는 연못이다.
편안함을 준다.
연못으로 흐르는 맑은 물은 보는
사람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한쪽은 행사 쓰레기로 가득하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모인 댓가다.
이제 행사장 쓰레기를 깨끗이 처리하기 위해
청소스쿨이 바쁘게 움직여 본다.
바쁜 움직임을 통해 공원이
언제 그랬냐 싶게 깨끗해질 것이다.
행사장 청소에서 가장 난감한 것이 음식물이다.
준비된 도시락이 손도 되지 않고 남아있다.
주최 측은 넉넉하게 준비하지만
참가자들은 손수 음식물을
싸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처치 곤란하다.
일반 쓰레기야 종량제 봉투에 담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전혀 다르다.
사전에 구청 측과 협의하거나
사설 음식물 업체를 불러 처리해야 한다.
여기서 잠깐!!
종량제 봉투에는 일반 쓰레기만
담아서 버려야 한다.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와 캔 종류들이
섞여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되거나
비용 문제를 들어 자체 처리하려고
할 때 많이 본다.
이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
뜻깊은 행사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것은
큼직한 짓이다.
그래서 이런 고민 한 방에 해결할
행사장 청소 전문 청소스쿨이 있는 것이다.
행사장 청소 후 깨끗해진 모습이다.
원래 공원 모습을 되찾았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눈살 찌푸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갖기 바란다.
행사장 청소에 참여 작업자들의 수고 덕분이다.
주최 측의 책임감 있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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