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위치한
아파트 입주청소하는 날이다.
입주란 새집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기존 주택을 매매하고 하는 청소는
이사청소라고 한다.
이처럼 구별하는 이유는
청소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새집은 더러움이 덜 하기 마련이다.
기존에 사람이 살던 곳이
아니니 말이다.
사람이 살고 있었다면
아무래도 손 볼 곳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청소 비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입주청소라고 와서 보니 깜놀이다.
아파트 인테리어를 한 곳이라
입주라고 하는
고객의 입장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 정도면 청소 플러스
폐기물처리 비용이
뒤따라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청소가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예상 평수에 맞춰 작업자가
들어왔는데
작업량이 생각보다 많아지면
힘에 부친다.
작업자가 힘들면
그만큼 꼼꼼함이 없어지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청소에서 핵심은
화장실, 싱크대, 창틀과 유리창이다.
물론 그 밖에 것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을
전제로 말이다.
입주든 이사든
화장실과 싱크대와 창틀과 유리창 청소가
중심이다.
이 부분만 확실히 처리해도 집안 분위기는
확 바뀐다.
아무튼 추가 작업자를 투입하기도
어려운 시간대다.
있는 작업자들과 힘을 합쳐
이겨내야만 할 처지다.
다행히 작업자들이 흔쾌히 파이팅!! 해준다.
이제 남은 것은 최선을 다해 깨끗하게
청소만 하면 된다.
이것이 고객에 드리는 믿음과 신뢰다.
남양주시 가운동은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유적지가
많이 발굴된 곳이다.
사람 살기 좋은 땅을 뜻한다.
단순히 한강을 끼고 있는 곳이 아니라
농사짓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 그런 것이다.
가운동에는 고인돌 공원이 있다.
이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고구려의 돌방무덤과
고려의 돌덧널무덩도
비교적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가운동에는 공동묘지가
조성된 적이 있었다.
선사시대나 삼국시대는
지배층의 무덤이라면
공동묘지는 보통 사람들의 묘라는 점이다.
지금은 많이 이장 했지만
아직도 무연고 묘가 있어
동네 주민들이 벌초를 해준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무수한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현대에서는
개발되지 않었던 외진 곳이이라
공동묘지 조성이 가능했을 것이다.
아무튼 가운동은 좋은 기운을
지닌 땅임이 틀림없다.
깨끗하게 청소했다.
고객도 흡족해하신다.
중간중간에 음료수와 간식거리가
힘들게 일하는 작업자들을 춤추게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있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칭찬도 필요하지만
힘을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
칭찬은 결과를 보고 해도 늦지 않다.
속담에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한다고 했던가
일이 많아도 꾀부리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좋은 뜻이다.
청소스쿨 팀원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고 했다.
이것은 고객이 판단할 문제다.
고객이 수고했다고 교통비를 쥐여준다.
당연히 작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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