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energy)는 힘이다.
사람이 활동하는 데 있어 근원이 되는 힘이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얻을까.
바로 음식물에서다.
먹는 것에서 얻는 것이다.
이 말은 먹지 못하면 죽는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살기 위해 마구마구 먹어치우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도 없지만
있다면 그것은 병적 현상이라고 본다.
살기 위해 먹는 음식물은 몇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비타민 등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지방은 에너지 저장과 온도 조절에 사용된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배 이상의 에너지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옛말에 밥 힘으로 일한다는 말이 있다.
밥은 탄수화물이 많은 곡물이다.
밥 힘으로 일한다는 말은 맞는 말이었다.
물론 당시는 밥 외 먹거리가
충분치 않은 점도 있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밥은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임이
분명하다.
비빔밥이다.
비빔밥에는 콩나물과 고사리, 당근, 상추,
쇠고기 등이 들어간다.
여기에 고추장과 참기름
그리고 깨소금이 없다면
비빔밥이라고 할 수 없다.
어, 그래도 원가 허전하다.
그렇지 달걀 프라이를 빼먹을 수 없다.
비빔밥은 비타민과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는 음식이다.
양념 쪽갈비다.
양념 쪽갈비는 돼지에서 나온다.
돼지의 등갈비에서 갈비뼈를 제거한 부위다.
맛이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맛있다.
양념 쪽갈비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양념장에 있다.
양념장은 간장, 고추장, 설탕, 물엿, 마늘, 생강,
참기름 등을 넣고 만든다고 한다.
양념 쪽갈비도 맛있지만
고기 자체가 맛있는 음식이다.
나이 들수록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고 한다.
근육량 감소 때문이다.
이렇게 맛있고 꼭 필요한 고기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만 먹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이다.
그럼 지금처럼 고기를 아무 때나
먹기 시작한 때는
언제부터였을까.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부터 고기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 것이다.
대패 삼겹살이다.
삼겹살는 국민대표 음식이다.
삼겹살에는 지방이 풍부하다.
콩나물과 김치를
불판에 같이 올린 이유는
비타민 보충 때문이다.
몸에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고 한다.
어폐가 있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한다.
생선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오메가 3다.
오메가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고기에서 얻는 지방보다
생선이나 식물에서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문제는 고기에 지방도
적당히 먹어야 하는 것이다.
삼겹살 굽는 냄새를 맡았을 때
오는 미칠 듯한 욕구는 참기 어렵다.
나쁜 지방이더라도
심리적으로 충족되지 못하면
정신 건강상 안 좋다.
사람은 하루에 약 2,500kcal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면 죽는다고 했다.
동물이나 기계도 마찬가지다.
식물 또한 그렇다.
반대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에너지과
운동이 필요하다.
힘의 근원인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비타민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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