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다.
나비가 꽃 주변을 돌고 있다.
그런데 너무 빠르다.
진짜 나비가 아니었다.
장식용이다.
그래도 보기 좋다.
진짜 나비만큼 화려하게 만들었다.
나비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곤충이다.
대부분 아름다운 색채와 무늬를 지녔다.
나비는 꽃에서 꽃가루를 먹는다.
꽃가루에 꿀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나비가 이 꽃 저 꽃을 다니면
먹이 활동을 함으로써
꽃들을 수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비는 아름다움과 자유를 상징한다.
또 사랑과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다양한 색채를 갖고
자유롭게 훨훨 나는 모습을 보면
딱 맞는 상징이다.
나비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꽃은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꽃은 사람의 눈을 호사시킨다.
마음에 평안을 준다.
그래서 사랑하는 이에게
꽃을 바친다.
상대방으로부터 꽃을 선물받았을 때
행복감을 느꼈을 것이다.
축하할 때도 기쁨을 나눌 때도
꽃은 빠지지 않는다.
빠른 쾌유를 빌 때도
꽃은 큰 위안이 된다.
꽃과 관련한 전설은 많다.
그중에서 장미와 관련된 전설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왔다.
아름다운 여신 아프로디테는
사랑하는 아도니스가
사냥 하던 중에 죽자
그를 애도하며 흘린 눈물이 장미로
변했다고 한다.
장미는 이처럼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이다.
삼겹살이다.
국민대표 음식이다.
삼겹살에서 상추와 마늘이 빠진 다면
앙꼬 없는 빵이겠지.
된장국은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삼겹살이 느끼하다고 느끼질 때
구수한 된장국물은
환상적인 맛 그 자체다.
젓갈이 곁들여 저 나왔다.
젓갈은 생선 등을 소금에 절여 만든다.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상추에 젓갈과 삼겹살을 함께 싸서
먹으니 계속 먹게 된다.
밤이다.
나비도 날개를 접고 잠들어 있을
시간이다.
꽃과 나무나 풀숲 어디서 인가
편한 잠을 청하겠지.
꽃도 해가 없는 밤에는 활동을
멈춤다고 한다.
휴먼 상태다.
화사한 꽃잎을 움츠리고 가만히
휴먼 상태되는 밤이다.
밤은 사람에게 잠을 청하라고 한다.
내일을 위해서 말이다.
이처럼 나비도 꽃도 사람도 휴식할
어두운 밤이 찾아왔다.
장맛비 소식으로 더욱 껌껌하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이
행복한 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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