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자.
지구가 온실가스로 죽어가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온실가스란 대기 중에 존재하는
기체를 말한다.
온실가스는 지구에서 나오는 열을 가두어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를 지구온난화라고 한다.
지구 온난화는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폭염과 홍수가 동시 일어나고
가뭄과 태풍이란
극단적 기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는 해수면 상승을 일으켜
바닷가 저지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식량부족을 불러온다.
그리고 각종 질병 확산을 막을 수가 없다.
수만 년 동안 빙하 속에 갇혀 있던 바이러스가
살아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지옥문을 연 것이다.
막아야 한다.
참혹한 아비규환을 말이다.
막지 못하면 지구와 인류는 종말이다.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2016년 파리 협정을 맺었다.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은
2015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채택된 조약으로
2016년 11월 4일부터
국제법으로서의 효력이 발효되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201개 나라가 서명했다.
협정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지구의 평균온도를
산업화 대비 2°C 상승 폭 이하로 유지하고
두 번째는 기후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1.5°C 상승 이하로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각국이 알아서 잘 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제성이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좀 더 강력한 규제 방안이
만들어졌다.
바로 2050년 탄소중립이다.
탄소중립이란
우리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우리가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지키지 않는
나라가 있다면
국제 사회로부터 각종 불이익이 예상된다.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국가, 기업,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중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있다.
통계를 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살기 위해 먹은 음식물이
쓰레기로 변화는 순간
우리를 사지로 몰고 간다는 사실을 말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첫 번째 경로는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약 25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경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이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격이다.
이제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절박하다.
음식물 쓰레기는 2005년 1월 1일부터
매립이 금지된 상태다.
염분 성분, 즉 소금기가 땅을 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는 소각이나 퇴비화
또는 사료화로 처리해야 한다.
매립되는 경우는 퇴비화나 사료화로
남은 잔재물만 가능하다.
식탐이 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음식 배달에 대한 의문점도
가져야 한다.
음식물만 오는 게 아니지 않는가
탄소중립을 위해
사회 전반의 구조와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지구는 미래세대 것이다.
우주를 개척.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못된 버릇을 못 고친다면
어떤 행성에서도 인간은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행동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사료화도 퇴비화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다.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책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힘들지만 생존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지구를 위해
꼭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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